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이콥 디그롬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bxwhwHjzIh8)]}}}|| || '''디그롬의 포심 패스트볼[* 2021년 5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작하자마자 10연속으로 100마일 언저리의 패스트볼을 때려박는 장면. 불과 5년 전까지 웬만한 초특급 파이어볼러가 커리어 전체를 풀로 던져도 찍을까말까한 100+마일 패스트볼을 1회부터 아낌없이 쏟아붓는다는 점에서 디그롬의 파괴력을 알 수 있다.]'''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디그롬1.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디그롬2.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디그롬3.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디그롬4.jpg|width=100%]]}}}|| ---- 전형적인 우완 파이어볼러로, 현 세대 최고의 파이어볼러 중 한 명이자 야구 역사에 남을 파이어볼러라는 평가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선발투수인데다, 21세기 최고의 시즌을 남겼기 때문이다. 디그롬의 주무기는 특유의 유연한 폼에서[* 공을 말 그대로 채찍으로 감아서 때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뿜어져나오는 '''평균 99.1마일[* 규정이닝(162이닝) 투구 기준 디그롬의 가장 빨랐던 평균 구속은 2019년의 97.1마일이다. 규정이닝을 못 채운 시즌을 포함해도 가장 빠른 평균 구속은 2021년의 99.1마일이다.], 최고 102.2마일[* 2020 시즌 9월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1회 '''[[후안 소토]]''' 타석 제 5구. [[조 켈리]]의 최고구속과 비슷하다. [[https://youtu.be/CJo9fckxRg4?feature=shared|#]]]'''을 찍는 포심 패스트볼이다. 선발 투수임에도 불구, 무려 '''100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밥 먹듯이 던질 수 있다.[* 선발 투수 중 최고 구속이 빠른 선수를 꼽자면, [[요다노 벤추라]], [[노아 신더가드]], [[게릿 콜]], [[오타니 쇼헤이]] 등이 102마일, [[워커 뷸러]], [[크리스 세일]] 등이 101마일 정도이다. 현역 투수들을 제외하고 근 10년간의 투수들 중에서도 전성기 벌랜더도 102마일 정도였고 전성기 [[팀 린스컴]]은 101마일 정도였다. 그러나 '''평균 구속'''으로 비교하면, 전성기의 신더가드를 제외한 다른 투수들은 아예 디그롬의 상대가 되지 못하며, 그 전성기의 신더가드조차도 디그롬에게는 근소하게 밀린다.][* 공식 기록이 없는 투수를 제외하면 디그롬과 구속을 비교할 수 있는 선발투수는 [[헌터 그린]], [[사사키 로키]]가 있다. 헌터 그린은 디그롬보다 최고 구속이 높고, 한 경기에서 100마일 이상의 공을 47개나 던지는 등 그 최고점 자체는 디그롬 이상이지만 아직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는 어린 유망주이다. 사사키 로키는 2022 시즌 평균 구속 150km 후반에, 평균 구속 159km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로 구속이 빠르다. 아직까지 디그롬과 동급의 구속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2022년 기준 만 20세의 선수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2023년 기준으로는 바비 밀러라는 다저스의 젊은 선발 투수가 혜성같이 등장하여 디그롬급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 디그롬이 더욱 대단한 이유는 무려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계속 상승한다는 점이다.''' 평균구속이 2010년대 중반 90마일 중후반대[* 이것도 느린 게 절대 아닌데, 무려 '금강벌괴'라는 별명까지 붙은 리그 최고의 파이어볼러 '''[[저스틴 벌랜더]]'''와 비슷하다.]에서 2021년 99마일대로 엄청나게 상승했으며, 현 시점에는 포심만으로도 대부분의 빅리그 타자들을 말 그대로 떡실신시킬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커브를 버리고 포심 비중을 60% 중반까지 올리며 3피치 투수가 되었을 정도이다. 또한 평균 93마일 , 최고구속 '''95.7마일'''[*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놓고 보더라도 웬만한 투수들의 패스트볼 구속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엄청난 속도이다. 그것도 패스트볼 계열의 공이 아닌 브레이킹볼 계열의 슬라이더가 이 정도 구속이 나오니 더욱 놀라울 따름.]의 슬라이더는 결정구로 종종 써먹는데, 2 스트라이크 이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자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브먼트 역시 전성기 [[노아 신더가드]]의 그것보다 낫다는 평을 받는다. 일명 '스톱마구'로 유명한 [[요한 산타나]]에게 배워 개량한 '''평균 91.5마일대, 최고 94마일의 체인지업'''[* 타이밍을 뺏기 위해 의도적으로 낮춰 던지는 구속이 150km라는 말이다.]도 위력이 대단하다. 2015시즌까지 주력 구종이었던 기존의 80마일 중반대 체인지업이 맞아 나가자 체인지업의 구속을 끌어올렸고, 평균구속 80마일 후반대를 넘어 90마일을 넘긴다. 원래는 체인지업은 패스트볼과의 구속 차이가 많이 나고 느려야지 제 위력을 발휘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디그롬은 어차피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무려 '''100마일'''인지라 체인지업 평균 구속이 90마일대 초반이더라도 큰 상관이 없이 위력적이며, 오히려 구위가 상승해 마구에 가까워졌다. 게다가 체인지업이 빠지는 무브먼트도 엄청나다. 보통 이런 정신나간 구위를 가진 투수들은 반대급부로 제구에 하자가 있는 경우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조던 힉스]]는 공의 구위는 좋지만 제구가 매우 나쁘다.] 디그롬의 경우엔 커맨드도 좋다. 따라서 탈삼진 능력도 뛰어난데, 통산 K/9이 '''10.46개'''인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탈삼진형 투수다. 투심은 2018 시즌에는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후반기에는 거의 봉인하였고 2019 시즌부터는 거의 던지지 않는다. 투심 평속은 포심과 거의 비슷한 편이다. 평균 84마일의 12-6방향으로 꺽이는 커브도 있는데 나쁜 구종은 아니지만 디그롬의 다른 구종에 비하면 평범한 편. 포심 구속이 오를수록 점점 비율이 줄더니 2021 시즌 시작 후에는 커브를 아예 봉인해버렸다. 팀 동료 신더가드와 구속으로 비교가 많이 된다. 그런데, 2020 시즌에는 구속이 또 상승하여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99마일에 슬라이더 평균 구속 93.2마일을 찍고 있다. 또한, 2021시즌에는 패스트볼이 무려 '''평균 구속 100마일을 돌파했다.''' 기어이 포심, 슬라이더 구속에서 신더가드를 '''이겼다!'''[* 다만 신더가드는 부상으로 인해서 재활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디그롬도 부상으로 빠졌긴 했지만... 그리고 신더가드는 토미존 수술 이후 확실히 그냥 과격한 폼으로 공을 찍어눌렀던 과거와는 달리 완급조절을 하며 던지는 등 투구 폼에 변화를 주었으며 구속도 3~4마일 이상 느려졌다. 예전에 슬라이더에서 나오는 구속이 패스트볼에서 나온다. 물론 억지로 느리게 던질 확률이 높고 재활 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마냥 느려졌다고 단언하긴 힘들다.] 이닝도 잘 먹었었다. 2015년부터 2020년 9월 12일까지 총 1149⅔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는 동 기간대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인 슈어져가 1321⅓이닝이다.] 그러나 2021년부터 매년 부상을 당하며 규정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디그롬의 유이한 단점은 전성기가 너무 늦은 나이에 왔고, 필연적으로 부상이 있을 수밖에 없는 체구라는 것. 현 시점 디그롬은 경기에 출전하기만 하면 압도적인 투구를 선사하지만, 역대급 시즌인 2021년에 부상을 당했다. 또한, 디그롬의 키는 193cm로 양호하지만[* 메이저리그 투수 중에서 큰 편에 속한다. 다만 불펜 투수까지 포함했을 때 평균이 191cm이고, 선발 투수만 기준으로 할 경우 193cm은 평균 수준이다.] 몸무게는 무려 '''81.6kg'''으로, 메이저리그 투수치고는 비정상적으로 마른 체구이다[* 그 '''[[크리스 세일]]'''과 같은 몸무게다. 세일보다 5cm가량 작긴 하지만.. 참고로 세일은 [[마르팡 증후군]]이라도 앓고 있어서 그렇지 디그롬은 그런 것도 없고 같은 키의 [[게릿 콜]]과 3cm 더 큰 [[저스틴 벌랜더]]도 100kg을 넘는 거구들이다.]. 전성기를 맞이한 나이도 30세가 넘어서이기에, 오랜 기간동안 광속구를 유지할 지는 미지수이다.[* 디그롬과 비슷하게 전성기를 늦게 맞은 [[랜디 존슨]]이 디그롬처럼 빠른 공을 던지면서도 30대 후반까지 롱런했지만 그래도 디그롬보다는 구속이 몇 마일 더 낮았으며 디그롬보다 체구가 훨씬 더 컸다. 랜디 존슨 또한 마른 편이지만 키가 208cm에 달하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신 투수 중 하나로 꼽히며, 몸무게도 100kg이 넘었다.] 타격도 꽤 잘하는 편인데, 한 번은 2경기 연속으로 본인 타점 외엔 득점 지원이 없었고 이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잠깐이지만 2021년 OPS 1을 넘긴 적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